[국민이설계하는대학운동] 한국 대학원의 현실 - 대학원생들은 괴롭다 한국 대학원의 현실 - 대학원생들은 괴롭다 문준영 (희망블로거 1기) 대학원 진학은 이제 별로 특이한 일이 아니다. 2011년 통계청 발표 자료에 의하면, 석사학위 소지자는 약 100만 명이고, 박사학위 소지자는 약 20만명 정도라고 한다. 이 정도면 대학원이 특정 소수의 영역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대학원에 진학하는 이들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제기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그리고 이것들은 단순한 불만이라기 보다는 한국 학계의 고질병과 관련돼 있다. 교수들은 “학문을 위해서가 아니라 취업난 도피와 학벌세탁을 위해 대학원에 진학한다”며 불평한다. 학생들은 “교수들이 대학원생들을 이용하고 착취한다”고 한탄한다. 박사과정을 밟은 이들은 “내 젊음을 학문에 바쳤지만 돌아오는 건 질..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38 다음